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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사순절 묵상18 <믿음의 역설, 원수 사랑> | 이재구 | 2026-0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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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5:44-45절 개역개정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2026. 3. 10. (화) 사순절 제18일
| 본문: 마태복음 5:44~45 | 찬송: 466장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 |예수님께서는 천국 시민의 사랑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십니다. 당시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는 통념을 뒤집고,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역설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과 선인 모두에게 해와 비를 내려 주시는 차별 없는 사랑의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원수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거룩하심에 동참하는 길입니다.
한국의 성자라 불리는 손양원 목사님은 여수 애양원교회에서 사역하던 중, 1948년 여순 사건 때 두 아들 동인과 동신을 잃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두 아들은 공산당원 학생들에게 무참히 설해당했습니다. 그런데 이 비통한 상황에서도 손 목사님은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두 아들의 순교로 말미암아 무수한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특히 범인을 회개시켜 내 아들로 삼을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손 목사님은 범인 중 한 명인 안재선을 양아들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인간의 의지로는 불가능한 일이며,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한 역설적인 사랑입니다. 믿음은 내 감정이 허락하지 않는 사람까지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품어내는 능력입니다.
나의 마음속에 ‘원수’ 혹은 불편한 사람으로 남아있는 그를 향한 나의 감정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를 바라봅시다. 원수를 사랑할 능력이 없다면 그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께 간곡히 간구합시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부르며 용서하고 축복하는 기도를 합시다.
| 오늘의 기도
내 안에 있는 미움과 분노의 감정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저를 박해하고 힘들게 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주소서.
출처: 2026년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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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최종국 2026.3.11 18:08
용서하고 축복하는 삶이 되게하소서
배상필 2026.3.11 08:44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길 - 원수 사랑!
박창훈 2026.3.10 09:3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