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사순절 묵상15 <섬김으로 오신 인자> | 이재구 | 2026-03-05 | |||
|
|||||
[성경본문] 마태복음20:20-28절 개역개정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026. 3. 6. (금) 사순절 제15일
| 본문: 마태복음 20:20~28 | 찬송: 465장 주 믿는 나 남 위해 |한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 절하며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제자들은 분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향해 비장한 발걸음을 옮기고 계시는데, 제자들은 여전히 누가 더 높은지를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하는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조선시대의 신분제와 장유유서(長幼有序)에 따른 유교적 가치가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문화와 군부독재 시대를 거치면서 ‘권위주의적 가치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위가 곧 그 사람’이라는 인식으로, 높은 자리에 오르면 당연히 대접받으려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에서조차 직분을 섬김의 ‘역할’이 아닌 ‘권력’이나 ‘지위’로 오해하여 섬김을 받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세상의 방식이 아닌,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서로를 존중하고 낮아지는 거룩한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내 안에 여전히 높은 자리를 탐하고 대접받기를 원하는 마음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나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주신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나의 시간과 재능을 기꺼이 내어놓는 ‘작은 섬김’을 실천해 봅시다.
| 오늘의 기도
섬김을 받으려 했던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께서 보여주신 겸손한 희생을 본받아 기쁨으로 이웃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출처: 2026년 사순절 묵상 40일의 여정 |
|||||
댓글 3
배상필 2026.3.8 07:50
섬기러 오신 예수님!
박창훈 2026.3.6 15:36
아멘!
최종국 2026.3.6 09:13
어느직분이든지 간에 섬김을 본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