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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순절 묵상 30 김태완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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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사순절 3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

 

찬송가 336환난과 핍박 중에도

 

기도

 

말씀 묵상 / “에배소서 2:1~10”

 

개역개정 :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새번역 : 1 여러분도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2 그 때에 여러분은 허물과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모두 전에는, 그들 가운데에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했으며,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4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아 5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6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7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로 베풀어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장차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1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공동번역 개정 : 1 여러분도 전에는 죄와 잘못을 저질러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2 여러분이 죄에 얽매여 있던 때에는 이 세상 풍조를 따라 살았고 허공을 다스리는 세력의 두목이 지시하는 대로 살았으며 오늘날 하느님을 거역하는 자들을 조종하는 악령의 지시대로 살았습니다. 3 실상 우리도 다 그들과 같아서 전에는 본능적인 욕망을 따라서 육정에 끌려 살았던 사람들로서 본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4 그러나 한없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5 잘못을 저지르고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렇듯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6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셔서 하늘에서도 한자리에 앉게 하여주셨습니다. 7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 보여주시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이렇게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셨습니다 .8 여러분이 구원을 받은 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고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 것이지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이 구원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9 이렇게 구원은 사람의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10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곧 하느님께서 미리 마련하신 대로 선한 생활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창조하신 작품입니다.

 

[말씀 묵상]

 

구원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회복된 관계, 그래서 서로를 충만하게 즐거워하는 복된 관계를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을 구원하시려는 뜻을 어떻게 실현해가시는지를 설명합니다.

 

먼저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이 하나님과 화해하기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상태임을 상기시킵니다. 여기서 죽었다'는 것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서 정의와 평화를 실행할 힘이나 참 생명을 살아낼 기회가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바울은 우리가 그런 상태에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즉 쾌락과 만족을 추구하며 살았다고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그는 이러한 삶을 가리켜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2:3)으로 사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이와 반대로 본래 인간의 참 모습이라 할 수 있는 삶이 있는데, 바울은 이를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10)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건 무슨 뜻일까요? 작가는 자신이 만드는 작품을 사랑합니다. 작품을 구상하고 구현하는 데 많은 정성을 들이지요. 만약 그 작품이 조각이라면 그것을 무수히 만지고 깎아내고 윤을 낼 겁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렇게 우리에게 사랑을 쏟아부어 그분의 작품이 되게 하십니다.

 

4-6절에는 하나님이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아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늘에 앉았다.'는 것은 통치권을 의미합니다. 이전에는 죄 된 욕망에 매여 사탄의 노예처럼 살았지만 이제는 위엄 있는 통치자 같이 된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그분의 작품이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의와 능력을 받아들인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8)라고 확실히 말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분의 뜻을 이 땅에 펼치고자 하셨고,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그분의 목적입니다. 바울은 이에 대해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10)라고 표현합니다. 진노의 자식으로 사는 삶과 하나님의 작품으로 사는 삶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찬양 항상 진실케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해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에서 일어나 위엄을 갖춘 통치자처럼 하늘에 앉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욕망을 채우는 데 급급하던 삶에서 우리를 구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예비하신 그 사랑을 기꺼이 누리고 주님 안에서 행복하겠습니다. 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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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박창훈 2024.3.21 14:14

    아멘!

  • 배상필 2024.3.20 14:36


    그 큰 사랑을 인하여 . . .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 최종국 2024.3.19 10:44

    하나님 작품으로 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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